제 목 : 고양이 양육의 궁금점 세 가지

안녕하세요. 

유기묘 센터에서 5살 성묘를 데려와 함께 한 지 5개월이 되어가요. 처음에는 고개를 들고 꾸벅꾸벅 졸아서 걱정된 마음에 82에 문의도 했었는데요. 답글처럼 일주일 쯤 지나니 고개를 파묻고 자주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지금은 완젼 개냥이예요.~~

고양이 양육이 처음이라 궁금한 점이 있어 문의를 드립니다.  

 

처음 집에 왔을때는 7시까지 잤는데 제가 애들 시험기간에 새벽에 일어나서 움직이던 두어달 전부터 새벽 2시부터 4시 사이에 침대위로 올라와 저를 깨워요ㅜㅜ 식구들 깰까봐 거실로 나오면 배뒤집고 기다리고 있구요. 쓰다듬어주고 소파에 다시 누우면 계속 울어요. 먹을 사료도 있어요.  제가 포기하고 일어나 커피마시고 움직이면 그땐 자기가 창가에 누워서 자요. 요즘 수면의 질이 너무 떨어져 제가 아무데서나 꾸벅꾸벅 졸아요. 어떻게 습관을 바꿔줘야할까요?

 

어제부터 한끼는 습식사료로 주고 있는데요. 국물은 다 먹고 건더기는 그대로 두는데 건더기를 못먹는걸까요? 습식사료 먹는 연습이 필요한걸까요? 건식사료도 잘먹고 추르도 좋아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제가 안고서 지하주차장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현관에서 자꾸 나가자고 울어요. 현관문을 긁구요. 계단문을 닫아놓고 현관문 열고 지켜보긴 하는데요. 2층이라 엘베문이 열리진 않아요. 그래도 목줄하고 데리고 나가는건 아니겠지요?  제가 아이의 습관을 잘못 들인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도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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