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도 T이긴 해요
근데 저는 T60 F40정도의 티에요
근데 티100인 친구가
제가 힘들다구 어떤 얘기하면
곧죽어도 그거에 대한 비판을 해요
그래서 화 나서 끊을라구 하면
또 간혹 편 들어주구요
저 진짜 힘들 때 이 친구 덕에 회사생활
연명한 적 있긴 해요
지금 회사생활이 심적 한도 초과로
너무너무 힘든 상황인데
이 티100 친구가 돈 없으니 돈만 생각해서 참고 다녀라
요러네요
누가 그런 당연한 사실 모르냐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못 참을 지경이니 이러지..
회사도 열받는데 이 친구 말도 열받아요
제가 부서에서 어쩌다보니 대체불가 직원이 되었어요 짬처리 대체불가요..
그 친구한테 나 부서에서 대체불가래..일 빠지고 싶은데 너무 직원들이 기대니까 힘드네
..
그랬더니 이 티100친구왈
회사원이 대체불가가 어딨어 너 너무 자뻑이 심한 거 아니냐?
그래서 제가 아니 내가 그러는 게 아니라 다른 직원이 나 보고 ㅇㅇ주임님 대체불가라고했다고..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나 빠지면 들어올 직원이 없긴 하다..저도 구구절절 첨언을 했어요.
그러니까 t100친구가 회사에 대체불가가 어딨냐
다 쉬운 일인데 자뻑이다 너 하나 없어도 잘 돌아간다 계속 이러는데 이 말이 더 화나더라구요..
저 친군 진짜 악의도 없이 맥락 고려 안하고 저래요..
힘들어서 정신과 약 먹을 정돈데 꼭 저래야 하는지..
티성향이 왜 욕 먹는지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