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은 반가우나 시장 경계감 여전』
코스피 2,569.71 (+0.31%), 코스닥 768.98 (+0.90%)
호재 보다는 악재 해소에 따른 반등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3%, 0.9% 상승했습니다. 간밤 혼재된 미국 경제 지표에도 서비스업지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점이 경기 우려 진정시켰습니다. 여기에 Jensen Huang은 Blackwell에 대한 수요 자신감 보이면서 Nvidia(+3.4%)를 비롯해 반도체주 강세 보였고, 이에 국내는 SK하이닉스(+3.0%) 중심으로 지수를 방어했습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되며 유가 급등했음에도 국내 하방 충격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오늘 밤 공개될 미국 9월 고용보고서 앞두고 외국인 순매수 유입됐지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금투세 관련해서는 오전 야당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당론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국정감사 시작되는 만큼 그 전까지 당론 발표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양 시장 견인한 제약바이오
Tesla(-3.4%)는 3Q 차량 인도량이 시장 기대를 밑돈 데 더해 주요 간부 사임, 사이버트럭 리콜 등 악재가 겹치며 약세 보였습니다. 이에 2차전지(LGES -1.2%, 에코프로비엠 -3.5% 등) 양 시장에서 하락했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3%) 100만원 회복 목전에 두고 있고 리가켐바이오(+9.6%)·보로노이(+6.4%) 신고가 보이는 등 헬스케어 강세였습니다.
#특징업종: 1)전선: 대한전선(+11.2%), 싱가포르서 8,400억원 규모 수주(대원전선 +3.7%, 가온전선 +7.1% 등) 2)알루미늄: 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고 376% 덤핑 판정(조일알미늄 +6.6%, 남선알미늄 +2.0% 등) 3)경영권 분쟁: 고려아연(+8.8%)·영풍정밀(+25.2%) 신고가
글로벌 공급망 관련 이슈
이란은 이스라엘의 보복 조치가 없다면 추가 행동을 하지 않겠다 했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정유 시설에 대한 타격 가능성이 제기되며 간밤 WTI 기준 유가가 5%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에 국내에서는 에너지주(중앙에너비스 +29.9%, 흥구석유 +16.4% 등) 강세였고, 방산주도 상승했습니다(현대로템 +4.4%,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1% 신고가). 한편 지난 1일 개시된 미국 동부 항만 노조 파업이 잠정 합의로 일단락된 점은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다만 물류 차질에 따른 운임 인상을 기대했던 해운주들은 실망 매물 출회에 약세 보였습니다(HMM -5.0%, 팬오션 -5.4% 등).
#주요일정: 1)美 9월 고용보고서(21:30) 2)美 뉴욕Fed 공급망압력지수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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