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트10을 쓰고 있어요.
s10을 쓰셨던 분들도 비슷하실거예요.
수요일 오전에 폰을 보니 갑자기 시작되고 있더라구요.
무슨일이지 보니 기계가 시작되고 안드로이드표시 후 5G표시 시작되다가 꺼졌다 다시 켜지고 또 다시 꺼지고 2시간을 그렇게 무한부팅되더라구요.
삼성비스센터 갔더니 메인보드가 나갔다고, 38만원정도 드니 새로 사는 편이 낫겠다고 하더라구요. 데이터는 사설업체 알려주겠다고.
아직 약정은 1달 남았는데, TV, 인터넷결합된 상품이 있는데 왜 한달뒤에 고장나지 싶더라구요
내가 재수가 없었지 하면서..
핸드폰으로 해야하는 일들도 있고...해서 고민 끝에 S24로 바꿨어요. 옆에서 그냥 아이폰 하라고, 갤럭시 고장나서 바꾸는거면서 왜 다시 갤럭시하는거냐고 했지만...
근데 목요일저녁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업데이트 에러라고. 얼마나 화가 나고, 짜증나던지.
근데 서비스센터에서 연락와서 하는 말이
다시 서비스센터와서 데이터 복구해보라고, 폰을 바꿨으면 개통취소 할 수있게 무슨 서류를 준대요.
대리점에는 내가 가야한다고. 대리점사장님 보기도 껄끄럽네요. 약정, 위약금 상담하고, 요금제 확인하고 정리해주셨는데ㅠㅜ
아니 이게 뭐지요? 동네가게에서도 이렇게는 안할것 같은데.
1. 고장나서 서비스센터 왔다갔다 했고
2. 내가 낸 고장이 아니라 삼성이 에러낸거였는데 또 내가 서비스센터 왔다갔다.
3. 폰을 한 대리점가서 개통취소하는것도 또 내가
4. 갑자기 고장나서 약정, 위약금,요금제 다 바꾸고
스트레스받고, 시간버리고, 돈 버리고.
이걸 다 소비자한테 넘기는게 너무 뻔뻔해요.
진짜 가전제품은 삼성껄로만 샀는데, 열받고 후회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ㅠㅜ
삼성주가 떨어지는거 보면서 주식걱정했는데.
내가 막상 작지만 서비스수준을 깨달으니 지금이라도 주식팔아야겠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