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몇 개월 동안 허리 통증으로 정형외과 내과 비뇨기과 마지막으로 산부인과를 갔는데도 통증이 잡히지 않아서 시티를 찍어봤더니 90% 췌장암 의심이라고 하고 이미 전이 된 거 같다고 말씀을 하시네요
마지막으로 간 산부인과가 강동 경희대병원인데 산부인과도 이상이 없는데 이렇게 아픈 걸 보니 응급실로 들어가서 시티 찍어보라고 해서 했거든요.
의사말이 90% 췌장암인거 같고 이미 전이 된 것 같다 근데 엄마는 너무 아파 하니까 일단 경희대 병원 입원 해서 지금 마약성 진통제를 맞고 있는데요 화요일에 들어왔는데 아직까지 뭐 하나 검사한 게 없고 조직 검사도 월요일날 한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나요 췌장암 의심 한자를 이렇게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진통제만 맞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서울대 나 아산 삼성 병원 응급실 전화 돌리고 바로 전원 할까요?
저는 일단 강동 경희대 병원에 입원 했으니 여기서 조직 검사 하고 몇 가지 검사 한다음에 아산병원 가려고 했던 건데 지금이라도 바로 큰 병원으로 갈까요?
아산병원 췌장암 담당하는 간호사실에 전화를 돌렸더니 의심 한자는 안 받고 '췌장암 확진 + 기록지에 수술을 요함' 이라는 문구가 들어가야 환자를 받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미 전이 되고 퍼져서 수술을 못 하면 아산 병원을 못가는 거지요?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