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입장벽 낮은 직종이고 할줄아는게 없어서 덥썩 덤볐는데 어영부영 쉬운자리에서 7년이나 지났어요. 몸으로 하는일 아니고 사무위주일이고 난이도는 낮아요.
배식오는 외주업체 배식담당자가 나하고 둘만있을때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해요. 업무상 부딪치는게 많지만 각자 일이니 조율하면되는데 일단 목소리가 크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반면 나는 시끄러운게 싫고 나이먹어서 몇살 어린사람한테 야,니 이런소리들으면서 개소리 씨소리 듣는게 부끄러워서 혼자 욕듣고 치우는데 갈수록 재밌는지 심해져요. 그냥 지나가면서 욕해요.주위에선 증거없으니 참견못하고 1인 근무지예요. 작은 의원이요. 가슴이 벌렁거려서 배식시간만 되면 멧돼지가 달려오는거 같은데...
상대는 자식 셋이 경찰,소방관,은행원이라고 매일 자식자랑하는데 자식이 경찰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증거잡아서 고소하고싶어지네요.
일기쓰듯이 하소연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