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딸이 너무 을의 연애를 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남자친구랑 동갑이고 사귄지 4년째, 같은학교 다른과 나왔고 30초반 나이, 양쪽 집안 직업 사는동네 경제상황은 거의 동일할 정도로 비슷합니다. 결혼 이야기 나오고 있는데 양쪽집안에서 비슷하게 보태줄수 있는 상황이구요

 

남자친구는 연봉4천 안되는 중소기업이고 (경영) 

딸은 대기업 연봉7천 엔지니어 (공대) 에요.

외모는 딸이 166에 49 단아하게 생겨서 어를들이

좋아하는 이미지고, 남자친구는 170극초반 키에 얼굴은 깔끔한 훈남상이고 비주얼을 둘이 잘 어울려요.

저축은 딸이 사회생활을 먼저 시작했고

재테크도 잘했으니 5배정도 차이나게 많고요.

 

이렇게만 보면 나이 동갑인거 빼면 딸이 조금은 더 

상황(?)이 나은데..  이번에 남자친구 조부모가 오래 묵혀뒀던 땅을 팔아서 목돈을 주게되어, 남자친구가 강서구 쪽에 구축이지만 전세끼고 아파트 하나를 사게 되었대요. (결혼하게 된다면 반 보태서 공동명의 하든.. 어쨋든 안해왔단 소리 안듣기 할수 있어요) 

 

근데 딸이 이제 점점 결혼적령기로 가서 그런지,

그 집 이슈로 더 그런건지 자세히는 몰라도

너무 남자친구한테 목매는 느낌이 들어서 속상해요.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결혼해도 (혹시 더 스펙이 안좋다 해도 다른 장점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될 나이라고 엄마는 생각하는데, 아이는 안 그런가봐요. 

 

결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아이도 책임질수 있고 낳고 싶으면 낳는거지 필수요소는 아니라고 딸도 아들도 가르쳤는데 본인 생각은 조급한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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