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왜이렇게 서운 할까요?

29세 직장 다니는 딸이 구두를 택배로 4켤레를 사서 신어 보는데 제가 옆에 있다가 별로다 안이쁘다 이렇게 말했더니 만원도 보태주지 않으면서 왜 뭐라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순간 잘못 들었나 했어요

원래 쇼핑도 잘하지 않는 딸이에요

평소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라서 ~~~ㅠㅠ

다시 얘기해봐 그랬더니 말을 못하더라구요

삼남매 부족함 없이 키웠다 생각했는데 자식들은 부족했다 생각해서 저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미용일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

50 후반이 되니 왠지 우울하고 서운한 맘도 들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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