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부터 저 일어나길 오매불망하다가
제가 좀 전에 침대에서 내려오니
산책 나가자고 짖더라고요
제가 얼른 핸드폰들고 소파에 앉으니
산책은 포기
소파에 따라 올라와서 자기 만져달라고 해서
만져주고 핸드폰 했더니 앞발을 턱하니 저에게
올리고 긁는거에요.
'아, 기다려' 라고 약간 크게 말했는데
지금 제 옆에서 퍽 엎드려서
턱으로 손괴고
바깥만 보고 있네요
불쌍해보여서 짜증나요.
뭐라 한 마디하면 찍소리를 못내요
이런 포메 처음 봤어요
씻고 찍어바르고 나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