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나 몰래 시댁 식구들한테 돈 쓴다는 글을 썼었는데
댓글 중에 그럴 때마다 뭔가 하나씩 지르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저는 평생 아이들 뒷바라지만 했었는데
오늘 백화점 두 군데 가서 겨울 외투도 사고 신발도 사고 그릇도 사고
12,000원짜리 샌드위치도 사 먹고 50만 원 정도 쓴 거 같아요.
아이고 돈을 쓰니까 진짜 기분은 좋으네요
작성자: 어제
작성일: 2024. 10. 02 20:35
남편이 나 몰래 시댁 식구들한테 돈 쓴다는 글을 썼었는데
댓글 중에 그럴 때마다 뭔가 하나씩 지르라고 그러셨어요.
그래서 저는 평생 아이들 뒷바라지만 했었는데
오늘 백화점 두 군데 가서 겨울 외투도 사고 신발도 사고 그릇도 사고
12,000원짜리 샌드위치도 사 먹고 50만 원 정도 쓴 거 같아요.
아이고 돈을 쓰니까 진짜 기분은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