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애가 한 말 중에 귀여운거

저희집 개가 15살이고, 애는 10살이에요.

"엄마는 왜 나한테는 강아지야~라고 하고, 쫑이한테는 애기야~ 라고 그래?"

저도 모르게 하하하 웃어버렸음 

 

또 하나

아이나 남편이 식탐부리면 제가 그러거든요.

같은 식구끼리 누가 먹었으면 어떻냐고. 물어보지도 말라고요.

근데 제가 "어? 내가 사놨던 마카롱 어딨어?" 하니

"엄마 항상 메로나불이야" 

(내로남불) ㅋㅋㅋ

 

 

조카여동생 놀러와서 같이 놀다가 

"이상하다. 노는건 원래 재밌는데 왜 얘랑만 놀면 힘들까

아.. 그래서 육아가 힘들구나" 

 

할머니 할아버지 자주 싸우심. (저한테 시아버지, 시어머니) 

주로 할아버지는 가만히 아무일도 안하고 암환자인 할머니한테 너무 잔심부름 시킴. 

아이가 할아버지 얼굴하고 똑같이 생겼는데 

할아버지한테 "할아버지. 너무 양심이 없어요. 남자가 힘이 세니까 남자가 더 일을 많이 해야죠"

너무 대놓고 양심이 없다고 말해서 빵터짐.

 

야 . 울거면 울고 말거면 말아라.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대 제가 몇번 이런 말을 했는데

 

"아빠는 아이때 도대체 얼마나 울다가 웃은거야?" 

미쳐버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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