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의사 추가교육해 공공의료 의사로 투입" 제안에‥의협 "황당하다"

" 한의사 추가교육해 공공의료 의사로 투입" 제안에‥의협 "황당하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77438?sid=102

 

◀ 앵커 ▶
의료 공백이 7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의사협회가 의사 수급난 해결을 위해 한의사를 활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한의사를 2년간 추가교육한 뒤 의사 면허를 주고 지역 공공 의료기관에 의무적으로 종사하는 조건을 걸자는 건데요.

대통령실도 한의사 활용 방안을 검토한 걸로 파악된 가운데, 의사단체는 환자 건강을 위협하는 황당한 발상이라며 거꾸로 '한의사 폐지론'까지 꺼내들었습니다.

 

공공 의료 분야의 부족한 의사들을 한의사로 채우자는 게 한의사협회의 제안입니다.

매년 3백 ~5 백 명의 한의사를, 의대와 한의대가 모두 있는 경희대 등 5개 대학에서 2년간 추가 교육한 뒤 국가시험을 통해 의사 면허를 주자는 겁니다.

단 공공의료기관과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무 종사하는 걸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윤성찬/대한한의사협회장]
"한의과대학하고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이 이미  75 %가 유사하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연구 보고서가. 나머지  25 % 부분을 약 2년 동안 공부를 해서‥"


한의사협회는 의대생이 전문의로 활동하려면 최장  14 년이 걸리지만 한의사는 최대 7년을 단축할 수 있어 빠른 의사 수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렇게 되면 필요한 의대 증원 규모가 줄어들고, 부실 교육 우려도 일부 해소될 거라고 강조 했습니다.

이 같은 방안은 앞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도 보고됐고, 이번 의대 증원 과정에서도 대통령실은 한의사 활용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파악 됐습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