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부터 쓰자면
대학때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그룹으로 회화도 하고 했어요 .
또래 남자가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 수업 끝나고 저 타는 버스를 자기도 타고 간대요.
말도 개인적으로 해본적도 없고
어색하게 둘이 탔어요 .
자기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대요. 잘가시라고 인사할려는 찰라
뭘 손에 주고 후다닥 내렸어요. 펴보니 녹음한 테이프였어요.
그 사람 전번도 모르고 끝난 관계인데 제 평생 가장 인상적인 로맨틱한 행동이었어요.
작성자: 쉐어
작성일: 2024. 10. 01 20:40
저부터 쓰자면
대학때 영어학원을 다녔는데
그룹으로 회화도 하고 했어요 .
또래 남자가 있었는데
마지막 날에 수업 끝나고 저 타는 버스를 자기도 타고 간대요.
말도 개인적으로 해본적도 없고
어색하게 둘이 탔어요 .
자기는 다음 정거장에서 내린대요. 잘가시라고 인사할려는 찰라
뭘 손에 주고 후다닥 내렸어요. 펴보니 녹음한 테이프였어요.
그 사람 전번도 모르고 끝난 관계인데 제 평생 가장 인상적인 로맨틱한 행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