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의 롤모델인 직장 상사분이 계신데요... 그분이...

 

왠만한 일에 쉽게 화내거나 감정적으로 대응하지않고...

 

그렇다고 짜증내거나 시니컬 한것도 아니고... 

 

늘 calm하고 온화하고 배려심 넘치고 이해심 많고...나이스하게 사람들을 대하고...절대 누구 험담같은거 안하고 상대 의견에 귀기울여주고....딱히 뭔가 문제 삼을 만한 행동이나 말을 하는걸 본적이 없어요.

그사람 곁엔 적이 없어요. 근데 뭔가 자기편도 없다는 느낌??하긴 뭐 회사사람들과 개인적으로 검정적으로 너무 가까워지고 엮이지않는게 현명한거겠죠...

 

근데 그런 사람이 오히려 정말 친밀하게 가까워지고싶어 다가기엔 왠지 어렵고...

후배들이 조언을 구할떈 진심으로 상담해주시는데 절대 먼저 다가오시거나 조언하려들거나 하진않으세요.  개인적으로 가까워지고싶어 다가가봤지만.... 묘하게 더이상은 못다가겠다싶더라구요...

무례하시거나 하지도 않는데 왠지는 몰겠어요;;

선넘었다 싶을때 제대로 화가 나면 정~~말 무서워지더라구요.  칼같이 냉정하게 손절하고...

하분하고 조용히 화내는게 더 무섭다는;;

 

자기보다 권력이나 직급이 높은 사람이어도 선넘거나 무례하고 피해끼치거나 그러면...

조용히 자기 할말 다 하구요...(정말 차분하게 단호하게 하지만 정중하게)근데 또 딱히 상사들도 이분에게 함부로 못하세요.

 

외유내강, 강강약강....

 

근데 저는 부러워요 저는 저런 성격이....

 

너무나 온화하고 좋은 사람이고 주위에 적도 없고 다들 그사람에 대해 좋게 생각하지만 절대 함부로 할수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달까...

 

암튼 그런 회사 상사가 있는데 참 닮고싶다는생각 많이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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