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신 멀쩡한데 몸이 불편하신 분은 어떤 요양원에 가셔야해요?

시어머니께서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으시고 이제 겨우 회복하셔서 워커로 걷고 계신데, 아직 불안정해서 부축이 필요해요. 수술 전에는 집에서 혼자 계셨고, 하루에 3시간 요양사가 방문했어요. 하루 대부분을 침대에 누워 계시긴 했지만, 워커를 이용해 화장실도 가시고, 음식을 가져다 드리면 스스로 밥을 퍼서 드시기도 하셨죠.

 

지금은 워커로 겨우 움직이시는데, 집에 돌아오신다고 하셔서 남편은 요양병원에서 도수 치료를 계속 받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현재 요양병원에서 매일 도수 치료를 받고 계세요. 시누이도 매일 면회 가서 걷기 연습을 조금씩 돕고 있고요.

 

만약 혼자 생활하시기 어려우시면 요양원에 가셔야 할 것 같아요. 참 힘드네요 ㅜ 결정하기가. 남편이 저에게 먼저 알아보라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치매도 없으시고 정신도 맑으세요. 다만, 사회성이 없으셔서 친구도 없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 않으세요. 이런 분들께는 어떤 요양원이 좋을까요? 혹시 대구에 아시는 곳이 있으면 추천해 주실 수 있을까요? 시누이가 대구에 살고 있어서 그쪽으로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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