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중반 이제 놀고만 싶어요

결혼하고 아이들 둘 키우다 초등부터 슬슬 

일하면서 저는 쭉 지금까지 돈도 벌고 일했어요

그사이 현재 남편은 퇴직했고(금융권이라 58세퇴직)

퇴직금 안남았어요 빚이 좀 있어서 다 갚느라ㅠ

그리고 지금 빚없고 수도권 50평대 저렴한동네 

잘 살고 있어요

지금까지 저는 일했고 지금은 쉬고 있어요 현55세

근데 다시 일안하고 놀고 싶어요

현금 별로없고(1억))

고정수입 현재250(월세 친정엄마가주신 아파트월세)

이거로 지금 살고 그동안 제가번거로살아요

아이들은 둘이고

그중 첫째는야무지고 돈도 벌고 지금 잘 살고요

둘째는대딩이구요

지금 제가 다시 취업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쉬고 싶어요ㅠ

갱년기에다가 남편놀고애들시집살이(?)

하면서 지긋지긋하네요

동유럽이나 동남아 가서 그동안 제가 번거는

좀 있어요 그거로 가서 반년 또는 한달살기

하고 오고 싶어요

근데 뭔지 그냥 죄책감 들고 돈쓰는거 같고

용기가 안나요

그냥 나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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