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돈은 맘껏 다 쓰고 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밑의 거동 못하는 노인 글,

30억넘는 재산 가진 시모가 자기 재택간병하고 돈 다쓰고 가겠다는 말에
며느리가 불평한다는 글 읽고 여러 생각이 들어

새글로 다시 써요.

 

요양원에 있는 친/시부모 있는 분들 여기도 있겠죠..
솔직히 얘기해보자구요
저 며느리가 왜 저러겠어요? 30억 넘는 그 재산 남겨주고 가지 하는거 아니겠어요?
말은 못해도 자식도 마찬가지일거같고요.

근데요.. 요양원에 노인 뵈러 간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절대 그렇게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아요. 절대로요.
물론 내가 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돈이 있다면 집에서 무지개 다리 건널래요.
각도 조정되고 엄청 편한 병상전동베드 150이면 사요.
거기에 대형 모니터 누워서 터치가능하게 세팅하면 300이면 되고요.
재택 요양보호사 2교대 700이면 되니까 인당 150 더주고 500 만원으로 섬세하고
내 비위 다 맞추는 보호사 2명쓰면 한달에 천.
일년 해봤자 1.2억이고 기분이다 하고 추석 설날 보너스 100씩 준다쳐도 1.3억 안넘어가니
70세부터 30년 해도 36.6억이니 여유재산 40억 정도면 쓰고도 남네요.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지만 몇십억 돈은 없는 저에게, 만약 저 정도 돈 있으면 저렇게 살래요.
애초에 며느리가 30억 시모 재산에 대해 입대는거 자체가 자기 달라는 거죠 괘씸..

 

예전 드라마 어디에선가 그렇게 자린고비로 살다가 죽으면 무덤에 금줄 띠 두를거냐

라는 대사가 급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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