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는 딱히 몰랐는데
너무 좋아서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엇고요
40가까이돼서 더 늦게전에 결혼해야 아기도낳고
할것아닌가 하는 생각에 저보다 나이도 5살많고
경제적으로도 전업주부 해도 되는 남자 만나서 결혼했는데요
이상하게 남편과 있으면 불행하고 힘들어요
뭐 같이먹으면 맛잇고 함께하면 즐거운 사람이 있잖아요
근데 남편과 함께하면 너무 힘들고 혼자만도 못해요
이상해요
혼자 3박 강원도 여행을 하고 왔는데
저도 외로운 사람이라 혼자 외로운거 힘들어하는데
남편이 비싼숙소 3박 끊어서 비싼 횟집 데려갓는데도
정신적으로 폭탄맞은것같고
뭐 잘 느껴지지도 않고
무슨 힘든알바 견뎌내듯이
그렇더라고요
지금 친정에서 따로 지내고 있고요
폭력을 쓰는것도 아니고 바람도 안피고 문제가 잇어도
다른 부부잇을만한 그런 평범한 문제들인데
그냥 그 사람 옆에잇으면 그래요
싫고 힘들고 감각도 떨어져요
건강도 상하는것같아요
내정신으로 못사는것같고
누군가의 옆에 잇는 것만으로 그렇다는 것도 끔찍한데
남편옆에잇으면 그렇다니
결혼 2년차정도되었고
타로점 등을 보면
결혼생활 힘든게 켜켜히 쌓여서 그렇다는데
그정도가 다가 아닌것같아요
다른 분들도 이런분 잇으신가요?
왜 그런걸까요?
속시원한 답을 얻고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