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사가 한 달간 달걀 720개 먹어봤다함

달걀을 하루에 24개씩 먹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히려 내려갔다 함.

삶은달걀, 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 등 다양하게 해서 먹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25313?sid=103

한 달간 달걀 720개 먹은 괴짜 의사 실험... 콜레스테롤 수치는?

하버드 박사 과정생 닉 노르비츠
콜레스테롤 든 계란 폭식했지만
동맥경화증 관련 수치는 내려가

 

미국 하버드대 출신의 의사가 한 달간 무려 720개의 달걀을 먹은 뒤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극단적인 실험을 했다. 계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계란을 많이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갈 것'이라는 통념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실험 결과는 오히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하버드대에서 의학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닉 노르비츠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 같은 실험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실험 기간 매일 계란 24개를 먹었다. 삶아서 먹거나 프라이, 스크램블, 오믈렛 등 형태로도 요리했다. 계란 하나에는 약 185㎎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다. 한국영양학회는 성인이 하루에 300㎎ 미만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계란을 제외한 식단은 '키토제닉' 형태였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고 지방은 많이 섭취하는, 이른바 '저탄고지' 식단이다. 다만 2주 후에는 탄수화물 양을 하루 60g 추가했다. 노르비츠는 식단을 통제하면서 매주 한 시간 근력 운동도 했다.

실험 결과는 통념과 달랐다. 체내 콜레스테롤은 고밀도( HDL )와 저밀도( LDL )로 구분되는데, 이 중 관리가 필요한 수치는 LDL 이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노르비츠의 LDL 수치는 '달걀 폭식'을 시작한 뒤 2주 동안 2% 감소했다. 한 달이 지났을 땐 18%까지 떨어졌다. 그는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평소보다 5배 이상 증가했지만 오히려 LDL 수치는 내려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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