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부지. 하늘에서 내동생이랑 잘 계시지?

아부지

하늘에서 내동생이랑 잘 계시지?

내동생 7살에 수술하다 하늘 나라로 가서 항상 마음 아팠잖아

불쌍한 내동생

아부지 하늘에서 회에다 술만 드시지 마시고 애기때 죽은 내동생 좀 보살펴줘

나 2학년때 아부지 밤에 울던거 생각나네

죽은 동생 보고싶다고

내가 막걸리 한잔 먹었더니 .죽은 내동생도 보고 싶고 아부지도 보고싶네...

 

죄송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 하는데 갑자기 여기에다 쓰네요

 

죽은 내동생아 

그때 너 숨차다고 힘들어 했는데 내가 많이 업어줘야 하는데 너 모른체하고 놀러 다녀서 언니가 미안해.다음에 만나면 언니가 매일매일 업고 다닐께. 내 동생아

너 보고싶다.

나 국민학교 2학년때 수술하다 죽은 내동생 

보고싶다. 거기서 아빠 만났지? 아빠한테 업어 달라고해. 숨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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