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요양등급 겨우 받았는데 아버지가 싫대요

어머니가 간병해주는게 좋고 다른 사람 싫다고 오지 말래요

어머니가 힘드셔서 오시는거라고 했더니 그게 힘들다면 수면제 먹고 죽어버려야지 하시네요

오래 사셨으니 그것도 나쁘진 않아요. 라고 말씀드렸어요

평생 자기고집으로만 사시면서 온가족 꼼짝 못하게 하며 사셨는데 끝까지 고집은 놓아지는게 아닌가봐요

제 남편이 저렇게 고집 부리면 니가 알아서 살아. 할거 같은데 평생 아버지 싫다고 원망만 하시던 어머니가 왠일로 요양병원에도 안보내고 요양사도 거부하고 혼자서 끝까지 간병하시네요

자식들에게 힘들다 소리 한번 안하시고 숙명인것처럼 묵묵히 하고 계셔요

자식들은 입으로만 효자라 별 도움 안되고 어렵게 요양등급 받았는데 거부하시니 방법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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