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밑에 생일날 후배들이 추어탕이랑 오리백숙 사준다는 이야기
보다가... 지금 50대가 패스트푸드 접할 기회가 많은 첫세대 아닌가요
맥도날드나 던킨도너츠 이런거 다 80년대에 들어온걸로 아는데
기타 지금까지 있는 브랜드들도 대다수가요 ..
저하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사촌언니가 71년생인데
열살넘게 차이가 나니
이언니가 20대때 저 초등학생때였거든요
바로 집이 걸어서 5분거리에 살아서 언니 시집가기전까지는 엄청 자주 본 사이예요
그러다가 저 고등학교때쯤에 시집가고는
그냥 지금은경조사 있을때 한번씩 보는 사이예요
그래도 만나면 반갑고 . 언니 생각하면 추억이 참 많은편인데
언니 입장에서는 제가 태어날때부터 다 기억이 나겠지만요..
근데 언니가 종종 피자헛이나 파파이스 저런 브랜드에 제품들
주말에 가끔 언니가 데리고 가서 사주었던 기억이 나거든요...
이모집 부자라서 언니가 용돈 듬뿍듬뿍 받으면서
그래도 초등학생 사촌한테 저런 음식들 자주 사주던거 생각하면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 있어요
오히려 그런류의 제품들은 사촌언니가 더 자주 사주셨던것 같고
부모님은 저런 음식 별로 안좋아하시는 스타일이라서
부모님하고는 잘 안먹으러 다녔던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은외식하면 고깃집이나 대형중국집 뭐 이런데 자주 다녔던 기억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