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직장인인데 사람과 원만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이번에 직장을 관뒀어요. 태움이 뭔지 알것처럼 미팅

때마다 오래된 직원들이 한 사람을 막 갈궈요.

저도 2번 당했고, 이런 이유로 사람들이 많이 그만뒀

는데 이번엔 사장이 저를 또 막 갈궈대서 반항하고 바로 그만뒀어요. 사장이나 오래된 직원들이 하는 언행이 똑같거든요. 여러 사람 앞에서 자존심을 완전 뭉개버려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만둘때마다 저는 좋게 나온적이 없었더라구요. 전에도 글 쓴적 있는데 한곳에선 영업직 남직원이 때려서 고소하고 이러면서 그만뒀고,

 

또 한곳은 윗 상사가 말을 바꿔서 중간관리자인 제가 직원들에게 약속을 못지키게 되어 총대 메고 싸우는바람에 그만뒀어요.

 

한번은 직속 후임이 사패라 그냥 제가 먼저 관뒀구요.

 

직장은 계속 다니는데 저도 한 성질 하는 편이고 무뚝뚝한데다 언변이 좋은 편도 아니지만 할 말 있음 해요. 직장 다닐 성격이 아닌데 돈은 벌어야겠고 앞으로 이런식으로 계속 직장생활을 해야할지, 직장이 아닌쪽으로 방향을 완전 틀어야하나 고민됩니다. 1-2년은 무조건 벌어야하는 상황인데 자신만만하게 나왔고 거지같은곳이라 후회는 없는데 제 스스로 돌아보다보니 제가 직장을 다니면 안되는 성격 같아서 고민 좀 해봐야되지 않나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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