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하고 무가치한 삶
직장에선 대체가능한 부속품
죽어도 누구 하나 슬퍼하거나 아쉬워할 사람 없는 존재
망한 인생
계속 살아야될 이유도 모르겠고
끊임 없이 먹어대고 돈을 써대고 쓰레기만 배출하고 지구에 환경오염 시키는 존재
일 하기 싫지만 돈의 노예인 인생
딸이라 낙태하고 싶었는데 의사가 8개월이라 안해줘서 어쩔 수 없이 태어난 존재
성장과정 내내 쌀벌레 취급에 천덕꾸러기였던 존재
이젠 그만 삶을 로그아웃하고 싶은데 용기가 없네요.
50세, 미혼, 여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