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명절날 시댁에서 시고모 모임과 시이모 모임

딸이 결혼을 하는데

사돈댁에 명절날 저녁에 시고모님들과 할머님이 오시고
다음날 점심에 시이모님과 외할머님이 오신다네요.

그래서 아이들한테 명절날 오후에 와서 당일 저녁

시아버지 어머님과 남매분들 모임에 참석하고

하루 자고 다음날 시어머니 어머님과 자매분들 모임에 참석하고

서울로 올라가면 좋겠다고 했나봐요.

사돈댁에서는 명절 아침은 우리한테 양보하며

배려하시듯 말씀하신 것 같은데

이게 배려 맞는건가요

저희는 서울이고 아이 시집은 두시간 정도 떨어진 지방이예요.

 

저희 생각은 아이 시부모님들 모임은 모임이고

아이들은 명절 전날 가서 자고 명절 아침에 부모님과 아침 식사하고 올라오면 좋겠는데

우리 아이가 그 댁 친가 외가 모임에 맞춰 내려가 그 행사를 다 치르고 올라와야 한다는게

좀 이해가 안가는데 그 댁에서는 그렇게 해오던거라 아들 결혼했으니

이제 며느리까지 참석을 해야한다고 편하게  생각을 하시는 듯 해요.

 

명절때마다 각자 시댁에서 명절 보내고 친정오는 시고모님들, 친정오는 시이모님들

수발들러 내려가는건 아닌거 같아서요.
일단, 제 아이가 그렇게는 못하겠다 했고 시부모님과 사이가 틀어지더라도 이건 거절해야 하는게 맞다고 저희 부부도 생각을 하는데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세요?

상견례때 만났을땐 너무 좋으신 분들 같았는데 그 댁에서 늘 그렇게 해오시던거라 그런지 너무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여기는 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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