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혼자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요.
운전도 못해서 아주 가까운 곳도 남편이 데려다 주었어요.
그런데 자꾸 가족들과 시간이 어긋나서 올해 휴가도 못 갔는데 혼자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요.
사실 별것도 아닌데 혼자 여행한다는 게 굉장한 일처럼 느껴져요.
일단 한 번 다녀오면 그다음부터는 익숙해질 것 같긴 하지만요.
숙소는 예약을 해두었지만 차가 애매해요.
기차나 시외버스를 타고 도착해서 다시 버스나 택시를 타야하는데
조금 겁도 나고 설레기도 합니다.
혹시 차 없이 혼자 여행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어떠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