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가 그렇게 사위 자랑을 한대요.
사위가 BMW 사줬다,
180만원짜리 운동화 사줄려고 하는데 거절했다
재활클리닉하는데 환자가 미어터져서 병원 확장이전할까 한다 등등...
남편은 그 얘기 저한테 전하면서 은근 부러워하는데
정말 꼴보기 싫어죽겠어요.
그래서 당신도 같이 자랑해 했어요.
제 친구들은 자랑할 게 있어도 자랑 안 하는데
60대 남편 친구들은 돈자랑 아니면 전문직 자식이나 사위 자랑이에요.
제가 왜 그렇게 자랑질하냐고 하면
남편은 자기가 잘 들어주니까 자기한테만 하는 거래요. 순진하기는....
여자들보다 자랑 더 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