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보다 의사챙기는 친정엄마.. 그래도 서운함 접을까요?

엄마가 진료보는 정형외과 의사에게 
자꾸 그 비싼 들기름 참기름을 갖다드리세요;;
예전엔 진료볼때마다 커피도 매번 사다드리시더라구요

제가 엄마 의사들 돈 얼마나 버는데 
왜 돈없는 엄마가 그런걸 해다드리냐해도 안들으세요

엄마가 집이나 몇채 가지고 있으면서 그러시는것도 아니고
재산이나 수입이 없어 정부지원 받으며 살아가는 중이세요. 
그래서 저도 적지만 용돈 매달 드리는 중이고 
만나면 식사비며 모든비용 제가 부담해요. 

조금전에도 위장아픈데 안낫는다고 근처 한의원 가신다길래
그냥 서울에 내과 가라고 1시간을 설득했는데도 싫다하셨는데

그 정형외과 의사랑 진료때 저 얘기를 해보니
그 의사도 한의원말고 내과가라고 했다고
이미 서울쪽 내과에 가 계시대요 ㅋㅋㅋ

그래서 제가 그렇게 설득할땐 싫다더니

의사 한마디에 바로 그러시냐..서운하다고 그랬더니 
엄마가 지금 나 당수치가 220이라고 저더러 잔소리 한대요 

엄마한테 거리감 두기도 그렇고 막상 엄마랑
얘기라면 제 기분은 또 별로고 어쩔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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