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월, 4월 윤석열 전화 한동훈이 짜증내면서 먼저 끊어

 

김규완 "친한계, 한동훈 조기 사퇴설? 재표결서 결기 보인다" [한판승부]

 

김규완> 전당대회 때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전당대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4명의 주자분들 중에 한동훈 대표만 빼고 윤상현 의원, 나경원 의원, 원희룡 장관 이 세 분이 다 대통령실에 가서 식사를 하고 왔어요. 그때 갔을 때 그중에 한 분이 대통령한테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대통령님, 왜 한동훈을 발탁했어요?'라고 물어봤어요. 그래서 대통령이 뭐라 그랬냐 하면 이게 오늘 일부 조간에 나왔어요. 특정 의원 거명이 되지 않고. 공보를 너무 잘해서.

◇ 박재홍> 공보?

◆ 김규완> 공보. 언론 대응. 좀 저렴한 용어로는 언론 플레이에 능해서 그렇게 시켰다는 거예요. 그 얘기하신 분 실례지만 공개를 하죠, 뭐. 윤상현 의원이에요, 그 얘기하신 분이. 그래서 국정농단 때도 그랬고. 왜 웃으세요?

 

 한동훈 특유의 언론 플레이를 했다라고 보는 거예요. 쉽게 얘기해서 언론에 계속 그렇게 1일 1멘트식으로 언제나 다시 만나야 된다. 거절한다고 얘기 나온 이후에도. 대통령에게 독대 요청한 게 보도된 게 뭐가 문제냐. 그게 모욕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식으로 계속 도발을 했다는 거죠. 특히 9월 24일날 만찬 끝나고 끝나자마자 나가면서 5분 만에 홍철호 수석한테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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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완> 그런 모습을 별로 안 보였다는 거죠. 두 분이 편하게 얘기 그 정도 인사말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의대 얘기 안 꺼내고 김 여사 얘기 안 꺼내도 할 수 있는데 굉장히 서로가 불편한 거죠. 사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한동훈 대표와 통화, 그분도 불편해한다고 하더라고요. 지난 1월에 아시죠? 1월하고 4월에. 이거 얘기해도 되나? 한동훈 대표하고 김 여사님이 명품백 문제로 전화 통화를 하다가 두 분이 언쟁이 심해져서 언성이 높아졌어요, 두 분이. 할 얘기 다 합니다, 한동훈 대표가.

◇ 박재홍>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가 대화를 수 했다.

◆ 김규완> 한동훈 대표가 전화 확 끊어버려요.

◇ 박재홍> 4월에?

◆ 김규완> 1월에요. 그리고 4월에도 대국민 담화 나올 때 부산에 가서. 그때 부산에 계실 때. 의대 증원 문제 얘기할 때도 대통령한테 사퇴한다고 막 얘기할 때도 언성이 높아지다 전화를 먼저 끊어버렸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그러니까 대통령도 굉장히 그런 점에 대해서 기분이 나빠서.

◇ 박재홍> 이거 처음 듣는 얘기인데. 그러니까 지난 1월과 4월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다가 1월과 4번 두 번 다 한동훈 대표가 전화를 먼저 끊은 사실이 있다?

◆ 김규완> 그렇게 알려져 있어요. 아니면 아니라고 얘기하시고.

◇ 박재홍> 우리 장예찬 전 최고 정보 확인해 주세요.

◆ 장예찬> 제가 확인할 위치는 아니지만 1월에 어떤 통화에서 한동훈 대표가 굉장히 강하게 역정을 내고 전화를 먼저 끊었다라는 소문은 여의도에 파다합니다.

◇ 박재홍> 대통령에게 역정을 냈다?

◆ 장예찬> 그리고 4월 같은 경우는 통화 여부나 이건 제가 모르겠습니다마는. 소위 말하는 대통령과 가까운 여당 중진 의원들에게. 그게 이제 총선을 불과 일주일, 2주일 앞둔 시점에도 줄기차게 '나 이럴 거면 비대위원장 사퇴하겠다. 나 사퇴한다 해'라, 이런 식의 본인의 비대위원장 사퇴를 굉장히 자주 여러 차례 강하게 소위 말하는 친윤 중진 의원들에게 많이 말했던 것은 제가 직접 들은 분들에게 직접 들어서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대충 결이 맞죠, 디테일은 좀 다를 수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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