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길고양이 육아? 때문에 너무 피곤합니다.

길고양이

그것도 성묘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는 거 처음이라

앞전에 몇번 글 올린 사람이에요.

아....요새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너무 피곤하고

회사에서도 눈이 감기는데다  하품도 자꾸 나옵니다.

남편도 잠을 못 자서 힘들어 하고요.

 

비슷한 길고양이 출신 챨리 적응일지 보면

일주일 정도 되는 무렵부터는 울지도 않고 

그러는 거 같은데

 

울 여울씨는 정말  미친듯이 울어 댑니다.

자면서도요...

덕분에 남편도 저도 숙면을 못하고 정말 비몽사몽이라

요새 너무 피곤하고 힘드네요

 

집안 적응도 했고 사람도 적응했지만

사람에게 애교 부리거나 가까이 접촉하거나 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아직 적응이 안돼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타고난 성향이 그런 거 같기도 해요

 

등 긁어주면 너무 좋아서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난리도 아닌데

그럴때뿐  먼저 가까이 오거나 애교 부리지 않습니다.

 

밤과 새벽만 되면 정말 미치게 울어대는게 

벌써 열흘이 되어가는데

이게 한달도 될 수 있고 일년도 될 수 있는 건가요?

 

울어도 반응하지 말라는 조언이 있어 

그러고는 있습니다만

저희가 너무 힘들어요.ㅜ.ㅜ  잠을 못자서..

 

저희가 자는 안방에서  얘도 같이 자는데 (자기 잠자는 방석이 있음)

자면서도 자꾸 울어대서

제가 겨우 잠들었다가도 일어나서  좀 만져주면  그릉그릉 하면서 

또 울음을 멈추는데

어쩌다 도저히 안돼겠을때 이렇게 한두번 하긴 했지만

그외에는 계속 울어대니  

아예 침대 곁으로 붙여놓고  자다가 울면  만져주고 다독여 줘야 하는거 아닌가

그게 좀 나은건가 고민이 많습니다.

 

이렇게 글 올리는 중에도 눈이 너무 피곤하고 졸립네요..

 

뒤늦게  고양이 육아하는 기분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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