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50대 중후반 부부, 집이 없는데요

영혼까지 딸 딸 끌어모아

서울 강남역 사거리 수익형 부동산 사서

월 175만원 받고

남편 외벌이 250

거주는 2억 전세(대출 4000)

 

운 좋게 리모델링 잘 된 구축아파트 전세 사는데

현재는 만족하지만

나이 들수록 집 없는 서러움(?)이랄까...

긍정대마왕 남편 말로는

괜히 집 사서 2주택자 되면 세금 더 나오는데다

대출 왕창 껴야 하니 이자 힘들다고,

매번 깨끗한 집으로 전세 이사 다니면 속 편하지 않냐는데

들어보면 솔깃하다가도 또 서러움 ㅎㅎㅎ

 

가진 돈이 1억6000 이걸로 서울 안에서 집 사긴 힘들겠죠?

나이 들수록 서울 살고 싶네요

남편은 아파트 신봉자이지만

전 빌라도 상관 없는데

요즘은 빌라도 비싸군요

 

 

나도 벽에 못 박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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