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억울한 누명 어찌하나요?

친정집이 지방광역시 단독주택이예요

바로 옆에 방앗간이 있는데

이사온지 8년정도 되요

우리땅도 일정부분 밟고 있는데

지적도 보고 서로 인지하고 있을뿐 

지료를 받거나 하지는 않고 있었어요

 

방앗간 앞에는 작은 들마루가 놓여있는데

손주가 어버이날 보내온 

꽃바구니와 글귀를 늘상 놓아 둔답니다

손주가 기특해서인듯요

 

어느날 보니 들마루가 없어지고

꽃바구니가 바닥에 있더랍니다

 

"어머나 꽃바구니가 왜 바닥에 있어요?" 했더니

"이거 댁에서 신고해서 동에서나와 철거해갔어요~"

하더랍니다

(이 들마루는 도로에 설치된 불법설치물이랍니다)

"아니요 절대 신고 안했어요"

"동사무소서 나와 옆집서 신고했다고 했어요"

라며 큰소리를 하고 옥신각신한 모양입니다.

 

동사무소에서

개인정보라 누가 신고자인지 알려줄수 없다는 모양이고

안했다고 해도 친정을 지목하여  신고자로 확신하고 있답니다

 

알고나서야 의문이 풀렸지만

한창 묻지마 칼부림 방송타면 무렵

의문의 협박성 문자가 와서

누구냐 물어도 답도 없고

친정아버지가  잘못온 문자인가 아니면 장난문자인가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터였는데

알고보니

방앗간 아들의 문자였던 모양입니다

 

아버지는 오해도 오해거니와 

50여년 살고있는 동네에서 

이웃 신고나 하는 야박한 사람이 되 있고(아직도 땅바닥에  작은꽃바구니가 놓여있데요)

아들의 협박성 문자도 사과한마디 없이

도리어 큰소리라 

무척 억울해하고 신경성으로 한의원 다니신다고 하니

 

이런때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말씀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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