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격좋은 지인

지인이 지나가다 전화와서 

점심때라서 우리집에서 라면먹자고 했더니 

흥쾌히 와서 라면먹는데, 

 

아침에 저는 브런치삼아 좀 먹었더니 

배가 안꺼져서, 

 

내꺼 한숟갈 먹었는데도 

덜어줘도

지인이 잘도 받아먹어요.  계란까지 

(그만큼 막역한건가. 앞으론 조심할게요)

 

올때마다 라면만 줘서 미안한데

그게 어디냐며, 누가 자기 밥 챙겨주냐며, 

 

성격 진짜 좋아요. 

만나면 재밌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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