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족 첫 해외여행이에요.
남편하고 저 40대 중후반. 아이는 10살이에요.
신혼여행 - 제주도
국내여행은 많이 다녔는데
젊었을 땐 해외여행 갈 돈이 없었고,
나이드니 시간을 둘이 맞추지 못해 1박 2일, 길면 2박 3일 동해 여행만 다녔어요.
내년에 추석연휴가 길게 있어서 무슨 일 있어도 해외여행 가기로 했고요.
4박 5일 정도요.
취향은 둘 다 박물관, 미술관 이런거 볼줄 모르고 관심이 없습니다.
쇼핑은 즐기지 않고 너무 번화한 것 싫어하고요.
이국적인 풍경, 경치에 관심 많아요.
아이랑 남편은 수영에 거의 미친편이라 물놀이 광팬이고요.
스노쿨링같은거 체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원하는 것은
풀빌라든 호텔이든 막 해지는 풍경이 너무너무 예쁜 그런 곳이고,
하루종일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자고 놀고
그렇게 휴양하는 곳을 원해요.
남편 말로는 인스타에서 봤는데 풀빌라에서 딱 바다로 다이빙 할수 있는 곳도 있다고 ㅋㅋㅋ
특이한 동식물이 구경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너무 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저도, 남편도, 아이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라
돈을 아끼고 싶진 않고요. (근데 저희가 부자는 아니라서 호화롭게 갈수는 없어요.)
가성비는 안 따지고 싶어요. 또 언제 갈수 있을지 모르니까요.
이런 곳 어디로 가면 될까요?
워낙 가본적도 없고 휴양지 종류가 너무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어요.
뭘 알아야 고를텐데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정보가 너무 보따리보따리라서 더 결정하기가 힘드네요 .
아직 1년이나 남았지만 벌써 좋은 곳은 예약하고 그런다더라고요. 추석연휴가 길어서요.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