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오래안 지인의 참모습이

그집 남매를 오래 과외했는데요

과외를 1월 초에 시작했는데 과외비를 자기가 매달 20일에 주겠다고

거의 중불인데요

나중엔 이게 후불이 되고 결국 선불처럼 되서

결국 한달을 공짜로 해준게 된거죠

이게 착각이거나 착오면 모르겠는데

둔한 저는 이게 나중에야 그사람이 그걸 일부러 그렇게 한걸 알았어요

 

또 자기 딸이 점보는걸 싫어해서

대입 원서 쓸때 점보러 가자고 하니까 딸이 싫어했어요

근데 저더로 어느날 그 점쟁이가 자기를 싫어해서

ㄱ자기 딸이랑 같이 가서 무슨말하는지 듣고 알려달라고

너무 부탁을 해서 가주긴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딸에게는 과외샘이 이게 궁금하다는데

같이 가서 너도 좀 물어보라는 식으로 얘기한거죠

둘다 속인거죠. 딸과 저를..자기가 뜻대로 휘두르를려고

이게 이사람이 친화력이 아주 좋아서 매우 교묘해요

근데 제가 뒤늦게 깨달았는데 딸이 하는 말이나 여러ㄱ가지 정황으로요.

 

그냥 이제 멀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거의 28년을 알아온 사이인데 이런식으로 헤어지는구나

생각하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그리고 왜 저런 사람인줄 뒤늦게 안걸까

나는 왜 속은걸까 

진상과 호구는 같이 다닌다더니 완전 호구였네...

다 저같은 줄 알고..

 

옆에 가족여행 뒤통수 맞은 얘기 읽으면서 문득 생각이 났어요

결국 딸은 원치않는 지방대를 갔고

그것때문에 딸도 지인도 펑펑 울고 난리가 났고

지금도 그일때문에 우울증이 왔다는데

그냥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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