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나이많은 노처자 입니다.
친구들은 20대때 출산을 아주 일찍한 경우도
있고, 대부분 저처럼 노처자로 지내요.
(그래서 비슷한 애들끼리 미리 알아 봤는지도ㅎㅎ)
예전 직장은 여초직장 이였는데,
출산을 하고 3개월 후면 모두 나와서 일을 하던
분위기 였어요. 저는 일찍 직장생활을 해서, 복귀하신
선배님들 보면. 마음속으로 아기만 뱃속에서 쏙 빠지고
선배님들은 그대로 이시네?? 그런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 43세에 아들만 2명 있던 선배님이
셋째딸을 아주 가뿐하게 출산하고 업무 복귀했던
기억이 있어서..(얼굴이나 체형의 변화없이요)
아무튼.. 세월이 흘러
저도 몇년간 무언가 배우러 학원을 다닙니다.
학원 선생님이 앳된A라는 선생님인데, 갑자가 결혼과
출산을 하더니 뽀얀 피부가 온데간데 없어졌어요.
그리고 멋쟁이 패셔니스타 B라는 선생님도 결혼과 동시에
출산을 했는데, 며칠전에 보니(원래도 화장이 짙으니까)
복직을 했는데
입가에 주름이 많이 보여서 처음에는 인사도 못하고 제가
그냥 지나친 거예요.
두 사람다 30대이긴 한데..
옛날 내가 봤던, 선배님들은 출산을 하고 돌아왔다고 해서
달라진게 없거든요?
당장 제 여동생만 보아도 그렇고요.
이게 체질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 일까요?
제동생은 아이 2명 출산하고 더 예뻐졌다고 사람들이
그러는데, 제가 봐도 그렇긴 합니다.
(저희 사이 별로 안좋은 자매라, 두둔하는게 아닙니다)
질문의 요지는..
출산도 체질상 맞는 사람은 예뻐지고, 아닌사람은
갑자기 외모가 다운되고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