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7년이 됐어요 최근에 다툼이 있었고
곧 이혼 소장을 보낸다고 합니다
저는 결혼 직후 6개월 정도 일했고 당시 받은 퇴직금은 전세 옮길 때 보탰었어요 제 개인돈 2천만원 현금
들고 왔었구요 그후에는 임신으로 인해 쭉 전업주부
였어요
남편은 고소득 전문직으로 저에게 생활비를 줬고 정말 저에게는 거의 안쓰고 알뜰하게 모아왔어요 반면 남편은 생활비를 주고 남은돈을 취미 생활에 모두 쓰고 대출까지 받아 취미생활 하는중이구요
아마 남편은 본인이 번돈이지만 씀씀이가 헤퍼서
본인이 관리했으면 전혀 돈을 못모았을거예요
최근 2년동안 연로하고 건강 안좋은 시부모님 돌봄에
적극 참여했는데 결과가 이러니 허탈하고 제대로 된
옷 가방없이 산 세월이 억울하고 좀더 싸게 장보겠다고 재래시장 여러곳을 돌아다닌 제가 한심하고 바보같습니다
이런 경우 재산 분할은 어떻게 될까요? 조언과 정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