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우연히 독일광부와 간호사의 생활을 보니. 2

꼭 저희 부모님 모습을 보는듯 하더군요

 

정말 말도 안통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어떻게 해서든 자식들에게 만큼은 고생을 시키지 않으시려고 식당종업원부터

잡화점 세탁소 옷장사 등 여러직을 거쳐 십수년을 살아오신분들.  정말 자식 잘되는것 하나보고 살아오신 분들. 주변에서 돈있어도 쓸줄 모른다는 miser. Cheap skate 같은 이야기 들어가며 일해오신 분들의 심정을 저도 이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이 되어 보니 알겠더라구요 사실 저희 부모님은 돈이 있으셔도 아직 나가서 먹는것이 조금 불편하신듯 합니다 

 

전 한국을 떠나 부모님들과 함께 이민을 선택한지도 벌써 

10연 이상된 속칭 말하는 이민 1세와 2세 중간의 사람입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 미국직장에서 4-5년간 일을해보니 단기

학생비자로 유학온 유학생그룹. 미국영주권자그룹 그리고

미국시민의 상황들을 이제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교민 1세로서 가장 많은 교포들이 하는 식당업 세탁소 빵집 자동차수리소규모병원 플러머 등 여러가지 일을 하시든 이민 1세분들의 노고는 정말 살기위한 처절한 몸부림이라는 표현 밖에는 없을 정도로 그 희생은 대단들 하시고 정말 저희부모님 세대에 즉 이민자 1새대 분들에게 감사해야 할듯 합니다.

 

요즘 들어 한국의 명산과 서울 경기 그리고 강원도 바닷가들이 넘 그립고 산에가서 계곡에 가슴까지 찬 물에 한번 뛰어들고 싶은맘 간절합니다 너무나 그립고 Flash mob 으로 부르는 아리랑 같은 노래를 들으면 눈물만 흐릅니다 동시에 내

자신에게 "넌 아무리 잘나도 미국사회 1류는 못되고 . 아지까진 chink 야 이것아. 동양인인 주제에" 라고 정말 쓴소리로 제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여기 미국에서 어떻게 해야 되나 하고

생각을 합니다   모두 열심히 하시지요. 그것만이 이민 1세와 1.5. 그리고 2세들이 해야할 숙제 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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