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교회는 강남에 있고 잘사는 동네라
교인들 학벌 생활수준 등 다 높아요
게다가 믿는 사람들끼리 결혼한 부부가 대다수라
유아부에 100프로 부부가 같이 나오고
저처럼 불신자랑 결혼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예수님은 창녀 노숙자 범죄자 와도 함께 하신다는데 교회분위기가
완벽한 율법적 순종을 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느낌이에요
저는 불신자랑 결혼했기에 교회에서 이단아처럼 보이고 제 아픔을 공감해주는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ㅜㅜ
제가 불신자랑 결혼했다 그러고 남편 때문에 힘들다 하면 그러게 왜 불신자랑 결혼해서는 하는 듯한 시선이 느껴지는건 제 자격지심이겠죠
휴. 가정에서도. 외롭고 교회에서도 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