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후반의 시어머니 왈
장남이 노모를 모시는게 법이니....
이렇게 말하신다
순간 화가 솟구쳐그런법이 어디있어요?
되받아친다
옛날 사람이 그런 말을 할수 있겠지만
나는 정말 벗어나고 싶다
정신이 오락가락해야 요양원에 모시지 정신력 말짱, 인지력 좋으니 그럴수도..
앞으로 나의모습이기도 한데
모질지못한 내가 문제
식사 나보다 더 잘하시고 온몸이 속병이 아닌 겉의 병으로
저렇게 살아 무엇하나
그나이에도 수술하려고 통장에 몇천 보통예금으로 돌려놓으신 어머니
내나이 70을 바라보는데
말년에 고생문이 보인다는 내손금 풀이해준 지인
돌아가시기전에 끝나지않을게 분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