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온 사진, 날씬하게 나온 사진
프사에 올리고 하는 건..
대부분 젊은 세대들이 그렇지 않나요?
나이 들면 여행가서 찍은 풍경사진이나
손주들 사진..인 것 같은데
제가 아는 60대 어머님과 그 따님이 취향이 비슷하시더라구요. ㅎㅎ
나이를 떠나서
본인 실제 모습하고 완전 동떨어지게 나온 사진을
본인이라고 믿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면
굉장히 외모에 민감하구나 싶기도 한데요.
실제는 비만인 체형인데 60키로 이상..
사진 각도상 48~9키로 되어보이게 나온 사진을
프사에 올려놓고 좋아하는 모습을 봤어요.
저라면 민망해서라도 그렇게는 안할 것 같거든요.
엥? 이게 너냐? 주변인들이 의아해할 정도의 그런 사진이잖아요.
저는 뭐 제 사진도 잘 안올리긴 합니다만..
그 따님은 AI 사진 만들어주는 어플 있잖아요.
사진 몇 장 넣으면..연예인이랑 이미지 섞어서..
본인 같지 않게 나온 합성사진을
자신의 모습인 양 프사에 올려놓고 이게 나다 하는 것 같아서..
재미로 하기도 하지만
프사에 대부분이 그런 사진들이구요.
볼때마다 응? 싶고..
두 분 다 공주병, 왕비병이 있으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