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사춘기딸한테 엄청 조심스럽게 대하는데요

사춘기딸

휴..저는 이제 말하기도 싫어요

까칠하고 버릇없고 틱틱거리고

제가 말하기 싫을땐 남편시키는데

남편 성인군자같은 사람인데

아빠가 무섭게 한소리하면 곧잘 말 듣고 무서워하더라구요

딸 버릇없게 한 스토리 들려주면 아주 혼구녕을 내라고 그러면서 본인은 절절메요ㅠㅠ

오늘도 친구만나러 나간애가

저녁먹을 시간인데 여러번 연락해도 말을 안듣길래

남편한테 무섭게좀 혼내서 들어오라고 하라고 시켰더니

아주 살살녹게 카톡쓴걸 저한테 잘못보낸거에요

저한테는 버릇없게하면 혼내라고 하면서

왜케 딸한테 조심스럽게 대하는지..

딸이 그래서 그런지 지 아빠는 무지 좋아하구

둘이 살살녹아요

오늘도 이구역 악역은 내 담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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