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가 걸을때
발을 어쩌다 끄는지 쓸리는 소리가 나서
좀 잘 걸으라고 몇번 말했어요.
설거지 하는데
아무 기척도 없이 애가 뒤에서 물컵을 쓱 꺼내가는데
깜짝 놀라서
귀신인줄 알았잖아. 기척 좀 하지 ?
말했더니
언제는 발소리 내지 말라더니?
하며 가길래
(역설법? 반어법으로 )
딱히 뭐라 떠오르지가 않은데
부정적으로 말하면 안될거 같아서
환상의 사이구만
말했더니
환장이겠지.
라임좋다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