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10%만 받고
잔금 3일 전에 도배 허락했어요
확약서에 수리시, 수리 이후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매수자 책임으로 한다는 문구도 넣었고
이 문장은 제가 얘기했고 부동산, 매수자 모두 싫어했어요
글고 기간 5일 안 준 거로도 말이 많아요
도배를 23일로 예약해놨다는데
21일에 집을 쓰겠다고
21일, 22일 이틀 동안 시스템 행거, 도배 자재를 옮기겠답니다
집은 25평입니다
도배는 도배사 분들이 당일 날 들고 오고
시스템 행거 설치는 이사 이후에 하니까
박스째 넣어만 두면 되는데
그게 장장 이틀이나 걸릴 일인지
부동산과 한 팀인가 싶을 정도로 부동산도 이상해요19일 목욜 저녁에 전화로 비번을 요구하네요
매도할 집(계약이후에 공실이 된 집) 가스나 관리비 정산을 자기가 할 거라며
집 비번을 달랍니다
중문도 설치한다 하고
비번은 줄 수 없고
정산은 내가 직접한다
문은 도배 당일 직접 열어주겠다
했더니
너무 빡빡하게 하지 마라
그러면서 계속 비번을 요구해요
가스 이런 거 매도인이 귀찮으니까
내가 해주겠다 면서 반복해서 비번을 요구해요
저는 전혀 안귀찮다 했고
중문은 허락한 적 없어서 안된다 했어요
적고 보니 진짜 웃기네요 ㅋㅋ
매수자는 제가 비번을 안주는 게 집에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러냐고 하면서 기분나빠해요
저보고 매도자 갑질한다고
하자없는 집인 거 확인하고 사놓고서는
저리 반응하니
괜히 허락했다 싶어 진짜 후회막급입니다
실은 어제 시스템 행거 자재 들이면서
집에 중대하자 있냐고 의심하길래
들어와서 확인히라 했더니 또 안들어가겠답니다
부동산도 안들어간다 하고
저런 사람들이다 보니
내일 어찌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한 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