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3세 남편 쓰러진 친구에게 돈 좀 보내도 될까요

20대에 같은 간호조무사로 만났어요.

이 친구는 친정이 부자.

친구 남편은 몸으로 하는 일.

 

저는 친정부모 없음

남편만이 내 살길이다

공무원 남편 만났어요.

 

이 얘길 쓰는 이유가

아가씨때 친구가 부유해서 저를 많이 생각해줬어요

늘 밥도 사주고 챙겨주기도 많이 했고.

 

결혼후 친구는 

친정에서 생활비 받으며 살고

저는 남편이랑 맞벌이로 그냥저냥 평범히 살아요

 

두달전에 그 친구 남편이 뇌경색으로 쓰러졌고

앞으로 직장이 불투명하대요.

친정에서 생활비 더 많이 받고 있대요.

 

저도 대출금 갚으며 아이셋 키우지만..

이 친구에게 위로금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제 형편으로 끌어모아도 30정도요..)

친구는 빚없이 친정이 해준 집도 있고  

앞으로도 친정이 빵빵한데 무슨.

나나 잘 살자. 싶기도

 

아니지. 아가씨때 많이 받은게 있으니

친정이 잘 살건 말건 내가 표현할 마음은 쓰자.

이 두가지 마음이 고민이 됩니다.

 

이미 입으로는 위로 표현 많이 한 상태고.

저는 아파트 대출이 3억 있어요..

오바하지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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