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가 너무 까다롭네요

 

어젯밤 산책할 때 깔깔하고 시원한 대기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고

오늘 아침 차갑고 맑은 공기

마음도 상쾌했는데

 

오후에 문득 서늘하고 차가운 공기

갑자기 시린 느낌이 들고

 

왜 만족스럽지가 않단 말인가

청명하고 맑고 화사하고 깨끗한 날씨는 정녕 불가능한가

이 정도면 만족해야지

내가 너무 까다롭구나

어제를 돌이켜 봐 

자책하며 반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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