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 같이 메뉴 골라 시켜먹는데 (법카) 굳이 굳이 자긴 도시락 싸온거 먹겠다고 안시키고선 배달온 메뉴 맛별로 몇개씩 각출하듯 뺏어먹는 거
2. 상사가 다 같이 나눠 먹으라고 도넛을 박스로 주고 나에게만 특별히 내가 좋아하는 맛의 도넛을 1개 줬는데 박스 도넛은 안먹겠다더니 내게 준 도넛을 오며가며 계속 물어보고 근처에서 서성거리는 바람에 결국 3/4을 그 식탐러가 먹게됨
3. 평상시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데 다른 사람 도시락에서 눈을 떼지 못함, 그리고 다른 사람 샐러드 토핑 같은건 거의 홀린듯이 집어먹음
4. 다같이 음식 시켜먹을 때 포장이 잘되서 오다보니 뜯는데 시간차가 있음
직원들보다 나이도 많은 편인데 아래 직원들이 포장 뜯는 사이 그걸 기다리지 못하고 막 집어먹음(특히 주 메뉴)
5. 본인 식사 다 한 후에도 다른 사람 배달음식으로 식사할 때 꼭 껴서 뺏어먹음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아무리 식탐이 많아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하지 않을까요 나이도 직급도 다 팽개치고 먹는것 앞에선 완전히 이성을 잃은것 같은 모습에 자꾸 사람이 싫어지려고 하네요
계속 한공간에서 일을 같이 해야하는데 너무 스트레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