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산 정약용이 친구에 대해

젊은 시절에는 친구가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친구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허나 주변에 친구가 사라진다고 해서 자신을 탓할 필요는 없다.

이것은 자연의 순리이기 때문이다.

 

노인정에 가보면 사람들이 나누는 것은 자랑과 싸움뿐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다시 어린아이가 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신의 가치관이 생기고,

세월이 거듭될 수록 가치관이 고집스러워진다.

 

오래된 친구라도 가치관이 다르면 서로 멀어지는게 당연하다.

내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는 친구와 가끔 연락하고

듣기 싫은 말을 하거나

불편한 친구는 멀리해라.

 

오래된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보장은 없다.

현재의 환경에서 나와 친해진 사람이 나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

 

젊을 때는 다양한 사람을 만나 자극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새로운 자극보다 안정감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나와 생각이 잘 맞는 사람 한두명만 곁에 두어도 인간관계는 충분해진다.

 

좁아지는 인간관계에 불안해할 필요없다.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지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사람만 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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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본 글인데

넘 공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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