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한테 술집 나가냔 소리 들은 적 있으신 분

저요

98학번이구요

잘 놀고 야하기나 했음 몰라

쑥맥에 요즘으로 치면 너드??

대학생 때 하나도 못 꾸몄고 화장도 안 했는데요

편의점인가 아이스크림 가게인가 한 이틀 알바하고 저녁 8~10시에 들어왔더니

저보고 대뜸 술집 나가냐?라고 하더군요..

번외로 성추행 당했다고 하니 

"조용히 있어라."라고 했구요

아버지 멀쩡한 명문대 대기업이셨고 엄마 나름 교사집안?에서 컸는데도 저러네요..

집안 형편도 넉넉한 편이었어요..

술집 나가냐는 너무너무 뜬금 없어서 벙쪘던 기억..

화장 일체 안하고 추레하게 입고 다니는 술집 나가는 여자가 어디있나요..심지어 남자랑 말도 못 붙이는 쑥맥이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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