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자라면서 주로 들었던 말들 써봅니다

엄마 좋은학교 나온 부잣집 딸래미였고

저도 넉넉한 집에서 자라긴 했어요. 

근데 저도 제가 어릴적 주로 들었던 말들

한번 나열해볼게요.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느낌은 분명 있었고

지원도 차고 넘치게 해준건 맞는데 

분명 이런 이야기를 더더더 많이 하긴 했어요.

 

1내가 낳긴 했는데 이렇게 생길 줄은 몰랐다

2넌 외모가 남자가 좋아할 스타일이 아니라 그냥 어린맛에라도 똥값되기 전에 결혼해야돼

3야 머리를 써 머리를!! 머리 뒀다 뭐하니?

4니고모 닮아서 니가 성격이 괴팍한거야

5너 그러고 나가면 퍽이나 이쁜줄 알지? 

6남들 너한테 관심없어

7야야야 니까짓게

8살빼봐야 소용없어 뼈대가 여리여리하질 못해서

9니남편 니딸이 불쌍하다 저것도 아내고 엄마라고

10다른집 딸들은 엄마엄마 하면서 그렇게 난리고 여행다니고 맨날 붙어다니고 생활비 다 댄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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